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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로 (2025년 3월 27일 기준) 경북 '의성산불' 확산 6일째인 27일 안동시와 영양.청송.영덕군 등 경북 북동부권이 불길에 싸여 있는 가운데 산림청 등 진화당국이 이날 오후 6시30분을 기해 진화헬기를 철수하고 야간 진화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진화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의성군과 안동시 등 산불 연소 5개 시군의 산불영향구역은 3만5697ha로 잠정 집계되었고 이 시각 현재 진화율은 63% 수준으로 이날 오전에 비해 19% 증가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23명이 사망하였으며 (의성1.안동4.청송3.영양6.영덕9명)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소방관 님들께 정말 나라에선 극진한 대우를 해드려야 합니다. 목숨걸고 싸우시는 분들입니다
이런 산불은 왜 확산되는 걸까요 ?
산불이 확산되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환경적, 기상적, 인간 활동 등 다양한 원인이 산불을 더 악화시키거나 확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는 산불이 확산되는 주요 이유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자연적 요인
① 기후 조건
- 건조한 날씨: 비가 적게 내리는 건조한 환경에서는 식물이 매우 쉽게 불에 탈 수 있는 상태(연료)가 됩니다.
- 고온: 뜨거운 날씨는 식물과 토양의 수분을 감소시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듭니다.
- 강한 바람: 바람은 불씨를 멀리까지 운반하며, 산불의 확산 속도를 크게 증가시킵니다. 바람이 강할수록 불이 제어하기 어려워집니다.
② 지형
- 경사진 지형: 산등성이나 경사진 지형에서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상승하여 산불이 빠르게 확산됩니다.
- 밀집된 식생: 나무, 잔디, 덤불이 많이 밀집된 지역은 산불 연료가 풍부하여 확산 속도가 빠릅니다.
2. 인간적 요인
① 부주의한 활동
- 담배꽁초 투기: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담배꽁초가 불씨가 되어 산불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캠프파이어 관리 실패: 캠핑 중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상태로 두는 경우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 농업과 쓰레기 소각: 농업 활동에서 쓰레기나 잔디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불이 통제되지 않아 확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인위적 시설
- 전기 설비 문제: 전선이 손상되거나 누전이 발생하면 불꽃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산업 활동: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꽃, 용접 작업 및 기타 고열 작업이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연료 요인
① 풍부한 식물 연료
- 낙엽과 나무: 건조한 나무, 낙엽 및 덤불은 산불이 잘 번지는 연료로 작용합니다.
- 침엽수 숲: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는 수지(송진) 함량이 높아 산불이 빨리 번지고 강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번식력 높은 식물
- 특정 식물(예: 유칼립투스)에서는 불이 잘 붙는 기름성분을 가지고 있어 산불 확산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기후 변화
① 지속적인 기온 상승
-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 고온 현상은 식물의 건조를 가속화하며 연료 역할을 하는 식생을 더 쉽게 불에 타게 만듭니다.
② 심화된 가뭄
- 가뭄은 물의 부족으로 인해 땅, 식물 등이 더욱 건조한 상태가 되며, 이는 산불 확산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5. 자연 발생
① 번개
- 자연적인 번개는 숲이나 건조한 지역에 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강우량이 적은 번개는 불씨를 남겨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화산 활동
- 화산 활동 중 발생하는 용암 흐름이나 화산재는 주변 식생에 불을 붙이며 산불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6. 확산 속도를 높이는 요소
① 강한 바람
- 바람은 불씨를 멀리 운반하며 산불 확산을 더욱 빠르게 만듭니다. 특히, 건조한 바람은 불이 일어나기 쉬운 조건을 조성합니다.
② 뜨거운 공기
- 뜨거운 공기는 불씨를 위로 끌어올려 산등성이나 높은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③ 열의 전도
- 뜨거운 온도가 주변 식물과 연료를 가열하여 자연 발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결론
산불이 확산되는 이유는 복합적이며, 자연적 요인과 인간 활동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빈도와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예방 대책(예: 조기 감지 시스템, 산림 관리, 공공 교육 등)이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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